삼성베트남, 베트남 세관과 회동… "수출물품 재수입 등 통관절차 애로 해소해달라"
파이낸셜뉴스
2026.04.13 12:02
수정 : 2026.04.13 12:02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삼성베트남이 최근 관할 세관 당국과 실무 회의를 갖고, 신규 규정 시행에 따른 통관 절차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삼성 측 대표단은 제5구역 세관지국을 방문해 팜 치 타인 지국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해당 시행령은 지난해 12월 18일 제정됐으며 세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서류 요건, 전자 신고 절차, 사후 통관 검사 등에 대한 규정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팜 치 타인 지국장은 권한 범위 내에서 세관 절차 관련 내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타인 지국장은 구체적으로 △금형·기계·설비 등 사용 중 고장이 발생해 수리를 위해 일시 수입 후 재수출되는 물품에 대한 통관 절차 △우선통관기업(AEO)과 해당 기업과 거래·가공·임대·차용·물류 활동을 수행하는 협력업체 간 통관 절차 △이미 수출된 제품을 수리 목적으로 재수입하는 경우의 정산 보고 방식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타인 지국장은 지국 권한 밖의 사안에 대해서는 상급 기관에 보고해 조속한 지침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관 현장 간 절차 적용의 일관성을 확보해 규정 해석 차이로 인한 기업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제5구역 세관지국은 삼성 측에 세관 행정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행정 절차 간소화 및 통관 시간 단축을 위해 지국에서 추진 중인 기업 지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기술적 지원과 협력을 제안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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