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여행하는 봄…관광公, '열린여행주간' 캠페인 펼친다

파이낸셜뉴스       2026.04.13 11:25   수정 : 2026.04.13 11:27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여행 주간 '모두의 봄, 열린 여행' 캠페인을 펼친다.

개막식은 14일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리며, 청각장애 퍼커셔니스트 이성재가 '감각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타악 공연과 토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열린여행의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하이커그라운드 1층과 5층에서는 다감각 체험형 팝업 전시 '다정다감'이 운영된다. 이 전시에서는 진동으로 자연의 소리를 느끼는 '리듬 체험관', 손끝으로 체험하는 '야외 점자 도서관' 등 다양한 감각 기반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 함께하는 수어 챌린지, JTBC '비긴어게인' 방송 콘텐츠 등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활동도 진행된다.

아울러 전국 24개 지자체의 36개 열린관광지와 민간 관광시설에서는 입장료 최대 60% 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요트 투어, 레일바이크 등 무장애 여행상품도 함께 운영돼 선택의 폭을 넓힌다.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주, 양평, 진주 등 열린관광지를 방문하는 패키지 여행으로 숙박, 교통, 식사 등이 지원된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국민이 봄날의 설렘을 장벽 없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여행의 즐거움을 평등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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