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1839억원 규모 추경 편성..."교육격차 해소·교육환경 개선"
파이낸셜뉴스
2026.04.13 13:45
수정 : 2026.04.13 13: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올해 본예산 대비 3.3% 증가한 1839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 추경 편성 기조에 발맞춰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와 필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민생경제 회복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학교 운영 안정성 확보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먼저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339억원을 반영했다. 방과후·돌봄 운영 지원에 132억원을 투입해 돌봄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정서 발달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자녀 PC 지원에 24억원을 추가 반영, 디지털 교육불균형을 완화한다. 고등학교 자기주도학습 지원 121억원과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사업 2억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와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한다.
아울러 특수교육대상자 장애 영·유아 치료지원 및 통학버스 운영 등에 20억원, 위기학생 지원 강화 사업에 8억원을 반영해 심리·정서·학업 안전망을 확충한다. 직업계고 학생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NCS 기반 교육과정 기자재 지원 등 32억원도 편성했다.
필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38억원을 편성했다. 교육시설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23억원을 투입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또 옥상 난간대, 수배전반 등 안전시설 개선과 책상·의자·사물함 교체, 냉난방 설비 개선 등 학교 전반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426억원을 반영했다.
부산시와 공동 추진하는 학교 분류식 하수관로 연결사업 분담금 89억원을 조기 확보해 쾌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교육현장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학교운영비와 현안사업비에 962억원을 반영했다.
이 외에도 교육공무직원 단체협약으로 인한 인건비 인상분 등 각종 현안사업비 466억원을 반영해 교육현장의 필수 인력 운영을 안정화하고, 교육서비스의 질을 유지·향상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2~29일 열리는 제335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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