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韓 출마 저울질' 부산북갑 무공천 주장에 "있을 수 없어"(종합)
연합뉴스
2026.04.13 15:07
수정 : 2026.04.13 15:07기사원문
공관위, 지선 출마 최고위원에 "최고위 출석·발언 자제하라"
국힘, '韓 출마 저울질' 부산북갑 무공천 주장에 "있을 수 없어"(종합)
공관위, 지선 출마 최고위원에 "최고위 출석·발언 자제하라"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 북갑 무공천은)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당원 뜻과 배척되는 결정"이라며 "수권정당으로서 있어선 안 된다는 게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갑 보선에 나선다면 국민의힘은 무공천을 해서라도 한 전 대표와 연대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최고위원들에게 공문을 보내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최고위에서 공천 및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치는 발언이나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최고위 공개 회의 도중 경선 경쟁자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한 의혹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던 김재원 최고위원에게는 경북지사 후보자가 확정될 때까지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또 경기지사 경선에 출마한 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에게도 최고위 참석을 자제하고 혹여 참석하더라도 발언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이 전달됐다. 이들에게는 경선 중인 상황을 고려한 듯 "최종 후보자 확정 전 최고위에서 관련 발언 시 불법선거운동으로 간주할 예정"이라는 주의사항도 제시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문 취지에 대해 "선거 관리 및 공천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공관위의 의지"라며 "지난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어난 부적절한 행위에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낸 것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과 양 최고위원은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선거와 관련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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