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슈어런스, 설계사 3000명 돌파…4년 만에 '초대형 GA'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6.04.13 15:37
수정 : 2026.04.13 15: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설계사 3000명을 돌파하며 초대형 GA 반열에 올랐다.
토스인슈어런스는 3월 말 기준 소속 설계사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2월 단 2명으로 대면 영업을 시작한 이후 단 한 차례의 인수합병(M&A) 없이 자력으로 이뤄낸 성과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신입 설계사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 및 운영 체계가 자리하고 있다. 매월 150명 이상의 신입 설계사가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상담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 '언더라이팅 지원센터'를 운영해 보험사별 인수 기준과 대안 상품을 비교·제공함으로써 상담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관리를 강화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3개월 비가동 설계사 정비' 정책을 시행해 일정 기간 상담 활동이 없는 설계사를 관리하고 있다. 이는 계약 유지와 소비자 보호 측면을 고려한 조치로, 조직의 내실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건전성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2025년 말 기준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생명보험 90.51%, 손해보험 88.49%로 업계 상위 수준이며, 불완전판매 비율은 생명보험 0.01%, 손해보험 0%를 기록했다.
판매 채널로서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보험신계약 건수는 2023년 8만9073건에서 2024년 15만6321건, 2025년 22만1819건으로 증가하며 누적 50만 건을 넘어섰다. 신계약 금액 역시 2023년 약 125억원에서 2024년 248억원, 2025년 438억원으로 확대됐다. 2024년 첫 흑자 전환 이후 2025년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최근 3연임이 확정된 조병익 대표는 "3000명 설계사 달성은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고객 신뢰 중심의 영업 구조가 시장에서 유효하다는 점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설계사가 최적의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험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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