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케어 솔루션 전략 통했다" 세라젬, 영업익 1091%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6.04.13 15:40   수정 : 2026.04.13 15: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지난해 매출액 증가 흐름을 회복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0.7% 늘어난 5498억원이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1% 증가한 258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9억원을 올리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그간 지속해온 투자와 사업 구조 고도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7케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품과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해왔고,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세라젬이 제시하는 '7케어 솔루션'은 척추와 운동, 휴식 등 7가지 건강 요소를 기반으로 한 통합 헬스케어 전략이다. 세라젬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등 기존 주력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세라젬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등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 구조를 고도화했다.

체험형 매장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경험 강화 전략도 주효했다. 이 관계자는 "주력 제품군은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제품과 서비스가 추가 성장을 견인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 투자 역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세라젬은 △2023년 189억원 △2024년 191억원 △2025년 242억원을 R&D 부문에 투자하며 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선제적 투자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며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


해외 사업은 동남아와 인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장기적인 해외 시장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단순한 회복을 넘어 그간 투자해온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전환점"이라며 "7케어 솔루션과 인공지능(AI) 웰니스 홈 비전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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