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전재수 불기소 두고 "봐주려면 시간 지나서 했을 것"

파이낸셜뉴스       2026.04.13 17:04   수정 : 2026.04.13 16: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3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낙점된 지 불과 하루만에 검·경합동수사본부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을 두고 "(수사당국이) 진짜 봐주려고 했다면 시간이 지나서 하지 않았겠나"라고 말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권력의 봐주기 수사를 막기 위해 법왜곡죄를 만들었다면 전 의원 사건이야말로 수사 대상 1호가 아닌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그동안의 수사 과정과 결과를 종합하다 보니 그날이 된 것 같다"며 "전 의원 관련, 일부는 공소권 없음, 일부는 증거불충분으로 나뉘어져 있고 시기적으로도 약간씩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의원이 2차 종합특검의 김지미 특검보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수사 진행 상황 등을 공개한 것을 비판하자 정 장관은 "특검보 개인 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조 의원이 "분명히 말이 안된다"고 반발하자 정 장관은 "저희가 관여할 바가 아니다. 저희는 예산 지원만 하고 있고 감독 범주에 있지 않다"고 맞받았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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