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취업·정착… 유학생 필요한 정보 한곳에

파이낸셜뉴스       2026.04.13 12:00   수정 : 2026.04.13 18:17기사원문
교육부, 韓유학 온라인 창구 신설

교육부가 한국 유학을 원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입학부터 취업·정착까지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온라인 창구를 상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연간 1200만명이 찾는 유학 포털을 통해 40개 대학이 실시간 입학 상담에 나서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13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 유학 상설 홍보관'을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은 2012년부터 운영해온 공식 포털로, 대학·장학금·비자·생활·취업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해당 포털은 온라인 입학신청 서비스와 장학금 공지·신청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상설 홍보관은 4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한국어 연수 과정을 안내하는 어학연수관, 영어로 수업하는 학위 과정을 소개하는 영어트랙관, 직업 분야별 교육과정을 안내하는 전문대관, 지역 특화형 비자와 지자체 지원 정책을 담은 지자체관이다.

지난해까지는 주제별 온라인 박람회를 10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 운영으로 전환했다. 예비 유학생은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 찾아볼 수 있고, 국내 대학과 지자체도 유학생과 연중 접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상반기 웨비나 입학설명회도 진행 중이다. 일정은 8일과 9일 어학연수 과정을 시작으로, 10일 취업연계 과정, 13~17일 학위과정 순으로 짜였다. 대학별 질의응답 게시판과 온라인 채팅방을 통해 개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는 약 7만명이 참가했다. 시차로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해외 수요자를 위해 녹화 영상 다시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하반기 설명회는 11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입학 이후 학업·취업·정주 단계까지 유학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도 "한국이 세계적인 유학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학생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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