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유가불안 선제 대응"...충남도, 폐비닐 자원화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4.14 08:37
수정 : 2026.04.14 08:37기사원문
도·시군, 석유 대체 재생원료 생산·플라스틱 선순환 본격 추진
지난해 천안·서산·당진·홍성 4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폐비닐 2619톤을 처리해 1217톤의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340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충남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 전역에 폐비닐 별도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재생원료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불안정 상황에 대한 대응은 물론, 석유화학 산업의 원료 수급 불확실성에도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국내외 환경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정유·석유화학 업계는 기존 원유 중심 구조에서 벗어난 대체 원료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폐비닐 자원화 사업과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순환을 넘어 에너지·자원 안보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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