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상장 3주 만에 순자산 3500억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4.14 09:27   수정 : 2026.04.14 09: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3주 만에 순자산 3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110억원 규모로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상장 첫날 개인투자자가 약 540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전날 기준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이 1960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연금계좌를 통한 매수와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이 더해지며 순자산은 3864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확산과 함께 고성능 메모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HBM을 비롯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구성 종목은 SK하이닉스(24.53%), 삼성전자 (24.16%), 삼성전기(16.34%), SK스퀘어(14.59%)다.


이번 4월 정기변경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외 소부장 영역에서도 최근 산업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새롭게 편입된 LG이노텍은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의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내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국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 섹터의 반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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