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가 급등에 '매수→중립' 강등…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수주 전망에 목표가 420만원↑
파이낸셜뉴스
2026.04.14 11:00
수정 : 2026.04.14 11:00기사원문
대한항공, 호르무즈 해협 봉쇄발 유가 급등에 이익 추정치 44% 하향 ▶ 삼성증권
효성중공업, 765㎸ 초고압 변압기 수주 분기 최대치 기록 예상 ▶ 유안타증권
에이피알, 美·유럽 실적 견조…목표가 44만→51만원↑ ▶ SK증권
[파이낸셜뉴스] 4월 14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에이피알은 미국 비수기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유럽 신시장까지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대한항공, 유가 급등에 이익 추정치 44%↓…투자의견 매수→중립 강등 (삼성증권)
◆ 대한항공(003490)― 삼성증권 / 김영호 연구원
- 목표주가: 2만6000원 (하향, 기존 3만원)ㅣ전일 종가: 2만3950원
- 투자의견: 중립 (하향, 기존 매수)
삼성증권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을 반영해 대한항공의 올해 이익 추정치를 44% 낮추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강등했습니다. 김영호 연구원은 항공유가 연평균 1달러 오를 때마다 700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여객 비수기 진입과 고환율 기조까지 겹쳐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며 주가 상방이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이란과 아라비아반도 사이의 좁은 해협으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석유 수송로입니다. 이란이 이 해협을 봉쇄하거나 위협할 경우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항공유 가격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에 항공사 실적에 직격탄이 됩니다.
효성중공업, 765kV 변압기 수주 분기 최대치… 목표가 352만→420만원 (유안타증권)
◆ 효성중공업(298040)― 유안타증권 / 손현정 연구원
- 목표주가: 420만원 (상향, 기존 352만원)ㅣ전일 종가: 305만8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안타증권은 효성중공업의 1분기 신규 수주가 765kV 변압기 7800억원 수주를 포함해 2조원을 웃돌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2분기 영업이익이 3000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2만원에서 42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손현정 연구원은 단순 물량 증가가 아닌 수주 구조의 변화로, 기존보다 높은 단가와 수익성을 동반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분석했습니다.
에이피알, 美·유럽 실적 견조…목표가 44만→51만원 (SK증권)
◆ 에이피알(278470)― SK증권 / 형권훈 연구원
- 목표주가: 51만원 (상향, 기존 44만원)ㅣ전일 종가: 39만9500원
- 투자의견: 매수
SK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해 미국에서 외형 성장을 이어가면서 유럽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형권훈 연구원은 그동안 미국이 전체 매출 성장을 주로 견인했다면 이번 1분기에는 미국에 더해 유럽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미국·유럽 오프라인 채널 추가 입점으로 서구권 시장 침투 여지가 더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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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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