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끝물, 실적랠리 온다" SK하이닉스 '신고가'…112만원 장중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4.14 10:10
수정 : 2026.04.14 10:56기사원문
美-이란 재협상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 장중 9.3% 급등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의 재협상 가능성과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112만원을 돌파하며 전고점을 갱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0% 오른 1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1·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램과 기업용 SSD가 메모리 가격 상승을 견인하며 1·4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이 70%수준의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D램 33조원, 낸드 7조원으로 추정되며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2% 증가한 60조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은 21시간 동안 첫 종전 협상에 나섰지만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이란 핵 문제 등을 둘러싸고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채로 1차 협상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현지시간) 이란 측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합의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매수세를 자극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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