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 AI 화재 예측·진압 장치 정부과제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4.14 10:53   수정 : 2026.04.14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화재 대응 기술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정부 지원 과제에 선정되며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엠젠솔루션은 14일 현대인프라코어가 추진하는 '이동형 All-In-One 복합센서·AI SoC 통합 모듈 기반 화재·가스 위험 예측 및 방폭형 화재진압 장치 개발' 프로젝트가 정부 지원 사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기존의 AI 기반 화재 탐지 및 진압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산업 현장별 환경에 맞는 맞춤형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엠젠솔루션은 비정형 작업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복합센서 기반 통합 모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열화상, 가시광, 가스 센서를 하나로 결합해 다양한 위험 요소를 동시에 감지하고, 엣지 컴퓨팅 기반 AI 분석을 통해 화재 및 가스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오경보 발생을 줄이고 대응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폭발 위험이 존재하는 방폭 구역에서도 작동 가능한 화재진압 장치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화재와 폭발을 동시에 고려한 대응 기술을 구현해 고위험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엠젠솔루션은 그동안 공공기관을 비롯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공장 등 제조업 현장에 실제 적용을 완료하고 추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를 계기로 이동형·지능형·방폭형 기능을 결합한 통합 재난안전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AI 기반 화재 탐지와 초기 진압 기술을 고도화해 산업 현장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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