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선셋시네마' 입소문…일몰 영화관에 매회 100명↑
뉴스1
2026.04.14 12:15
수정 : 2026.04.14 12:15기사원문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선보인 야외 영화 프로그램 '선셋시네마'가 관람객 호응 속에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속초시는 금호동 속초항 친수공원 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일몰 시간에 맞춰 운영 중인 '2026 속초 선셋시네마'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속초항을 배경으로 3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는 이색적인 환경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첫 상영에 이어 11일에는 봉준호 감독의 초기작 '지리멸렬' 등 3편이 상영됐으며, 두 차례 모두 1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오는 18일에는 '수능을 치려면', '월드 프리미어', '음어오아' 등 영화제 수상작 3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속초시는 6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인근 설악로데오거리와 연계해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은영 속초시 시민소통과장은 "선셋시네마가 바다와 영화가 어우러진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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