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5월에 백악관 초청 받아…李정부, 감당할 수 있겠나"
파이낸셜뉴스
2026.04.14 13:21
수정 : 2026.04.15 18:01기사원문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 명예 훼손 혐의 검찰 출석
[파이낸셜뉴스] 전 한국사 강사이자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이재명 대통령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에 초청받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전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법 없이도 살아온 사람을 구속하겠다는 건 정치적 보복"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다.
미국에 백악관 초청으로 갈 예정이었다는 걸 다시 한번 말하며 이재명 정부에 엄포를 놓기도 했다.
전씨는 "원래 백악관 초청을 받아서 가기로 돼 있었는데 지금 이란 전쟁 때문에 5월 초로 연기된 상태다. 이런 나를 구속시키는 걸 이재명 정권이 감당할 수 있겠냐"고 주장했다.
현재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발언으로 고소, 고발된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혼외자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 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거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것은 거짓"이라고 말한 바 있다. "울산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을 제기한 내용으로 산업통상부가 전씨를 고발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전씨를 조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를 통해 전 씨의 소명을 들은 뒤 구속 수사 필요성을 판단할 예정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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