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촉구 "후보가 먼저 나서야"

파이낸셜뉴스       2026.04.14 15:35   수정 : 2026.04.14 15:35기사원문
국회에서 기자회견 열고 민주·진보·개혁 세력 간 단일화 촉구
당대 당 논의 보다 후보들이 먼저.. "어떤 형식이든 기꺼이 응할 것"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가 14일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청산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민주·진보·개혁 세력 간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김종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큰 목표는 내란청산이다"라며 "부울경은 내란세력 청산의 중요한 척도인 만큼 민주 진보 세력이 총단결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민주당이 단일화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때이다"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당 대 당 논의도 필요하지만 후보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라며 "토론회, 공동 인터뷰 등 어떤 형식이든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단일화를 시작하자"라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이다. 김 의원도 민주 진보 후보 단일화에 찬성하고 있지만 중앙당의 결정을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지금으로서는 이달 중 사퇴가 결정됐지만 그간 울산시장 선거 출마에 따른 의원직 사퇴 시기를 못 박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울산은 민주 진보 단일화가 승패를 좌우하는 곳으로, 누가 떨어지고 배제되는 무미건조한 단일화가 아니라 시민들의 열망이 분출하는 이기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면서 "두 후보가 함께 울산이 처한 문제와 대안을 논의하는 시민 공론장을 연다면 시민 알 권리가 충족되고 본선 경쟁력도 올라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울산에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이 모두 각각 후보 내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돼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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