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 북구 전입신고.."시작과 끝을 여기서"

파이낸셜뉴스       2026.04.14 16:46   수정 : 2026.04.14 16: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부산 북구 만덕동에 전입신고를 하며 "한동훈의 선거 시작이자 끝을 바로 여기서 하겠다"고 밝히면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친 뒤 "오래 오래 부산시민과 함께, 북구·만덕 시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제가 당내 대형 선거는 많이 치렀지만 국민과 하는 선거는 처음"이라며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큰 포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지역 시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고 지역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빈집털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부산 북구는 정치인의 집이 아니라 시민들의 집이다. 자신의 집으로 착각하는 것인가"라며 "저는 부산 북구, 만덕 시민을 위해 몸을 던질 각오로 왔다"고 반박했다. 이어 "저에 대해 좋아하시는 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저는 약속을 지키고 한번 한 말은 끝까지 목숨걸고 지키는 정치인"이라며 "부산에서 끝까지 정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 전 대표는 '북구를 잘 모른다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북구를 잘 알아서 온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북구를 잘 알아가고 발전시키는 데 몸을 던질 것"이라며 "북구를 지금보다 훨씬 더 주목받게 할 것이고 북구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자당 후보를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제 머릿속에는 북구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겠다는 일념 뿐"이라며 "우선순위를 해서 공깃돌 놓듯이 생각하고 정치하고 싶지 않다. 지금 북구를 위해서 뭘 할 수 있는지에만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