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도민이 보낸 길 걷겠다"...재선 도전 공식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6.04.14 16:07   수정 : 2026.04.14 16:36기사원문
7대 미래산업 완성·돌봄시스템 약속
민생 현장 방문으로 공식 행보 시동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중앙의 규제와 간섭에서 벗어나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 태어난 것"이라며 "중앙에서 누군가 보내서 걷는 길이 아니라 도민이 보내서 가는 길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4년간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고 120개의 첨단미래사업을 시작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의 4년 비전으로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수소 등 '7대 미래산업'의 완성을 통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또한 출산육아부터 교육, 취업, 노후연금에 이르는 '생애전주기 강원형 돌봄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의 삶을 특별하게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출마 선언 직후에는 도청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구내식당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도지사로서의 직무를 마무리했다.



이후 강원도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곧바로 '뚝심 이어달리기'라는 이름의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첫 일정으로 동춘천산업단지 내 종량제봉투 제조업체인 크린산업을 방문한 김 후보는 "중동 위기로 원자재 가격이 50%나 폭등해 공장 가동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특별기금 마련 등 실효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천군 하오안1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을에서 숙박하는 '회관일기'를 통해 도민 밀착형 소통을 이어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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