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롱제비티 "유산균·GLP-1 병용시 감량↑·요요방지"
뉴시스
2026.04.14 16:53
수정 : 2026.04.14 16:53기사원문
SCI 국제학술지 게재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지아이롱제비티가 개발한 유산균 GB102가 GLP-1 비만약과 병용 시 체중 감량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아이롱제비티는 병용 시 체중 감량 효과 증가뿐 아니라 투여 중단 이후 나타나는 요요현상과 혈당 반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GLP-1 비만약은 근육 감소 및 치료 중단 이후의 요요 현상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병용 전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연구진은 비만 생쥐 모델을 통해 다양한 유산균 후보를 평가한 결과, GB102가 단독으로도 체중 증가 억제 및 혈당 조절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비만 생쥐에서 GLP-1 비만약과 병용 시 GLP-1 단독 요법 대비 체중 감소 효과가 강화됐으며, 근감소 없이 전신 에너지 소비량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사체 분석을 통해 GB102가 다른 균주와 달리 에너지 소비 및 근육 보존과 연관된 숙신산(succinic acid) 및 아르기닌(arginine) 대사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아이롱제비티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먹는 유산균으로 GLP-1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병용 전략을 제시해 글로벌 업계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GB102는 향후 건강기능식품, 대사질환 관련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한 균주"라며 "자사가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확대 및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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