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계·시민사회, 시장 후보에 공동 정책 제안

파이낸셜뉴스       2026.04.14 17:37   수정 : 2026.04.14 17:37기사원문
인천상의·인경협·인천경실련, 경제 정책 제안서 발표
4대 목표, 12대 대표과제, 71개 우선실천과제 제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경제계와 시민사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 후보들에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정책을 제안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단체협의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인천상의 대강당에서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 정책 제안서를 발표하고 후보자 공약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제안은 지역 경제 핵심 과제를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일자리, 시민 삶의 질을 아우르는 통합형 발전 전략을 담았다.

제안서에는 '기업이 성장하는 인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인천', '탄탄한 산업 인프라가 함께하는 인천', '글로벌 중심도시 인천' 등 4대 목표 아래 12대 대표과제와 71개 실행과제가 포함됐다.

주요 과제로는 철강산업 위기 대응지역 지정, 통상 리스크 대응 지원 확대,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산단 지정, 항공정비산업 육성,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조기 완공, 산업용지 확충, 수도권 규제 개정,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이 제시됐다.

특히 전기요금 지역 차등제와 관련해 인천이 역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합리적인 제도 설계를 요구했다.


인천 경제계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인공지능 확산, 탄소중립 대응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 지원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이후 주요 정당 인천시당에 정책 제안집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제안이 후보자 공약에 반영돼 인천 경제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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