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핵심 동맹이자 경제·안보 파트너... 관세로 中·韓 등과 무역적자 줄었다"
파이낸셜뉴스
2026.04.14 18:44
수정 : 2026.04.14 18:43기사원문
백악관 '대통령 경제보고서'
올해 중간선거를 약 반년 앞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지난해 출범 이후 경제성과를 홍보하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트럼프 정부는 한국을 "핵심 파트너"라고 표현하면서도 한국과 무역에서 미국의 적자가 줄었다고 자랑했다.
미국 백악관의 경제자문위원회(CEA)는 13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2026 대통령 경제 보고서'를 게시했다.
CEA는 이번 보고서에서 트럼프 정부의 핵심 성장 전략이 감세·규제 완화·보호무역·에너지 확대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트럼프 정부 집권 기간에 외국과 무역에서 미국의 무역 적자가 많이 줄었다고 주장했다.
CEA는 한국과 무역수지가 개선되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과 무역 및 투자, 인공지능(AI),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EA는 보고서에서 한국과 관계에 대해 "강화된 경제 파트너십" 및 "핵심 전략적 파트너"라고 표현했다. CEA는 '미국과 한국의 파트너십 심화'라는 단락에서 양국이 지난해 11월 강화된 경제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양국 정상들이 합의한 한국의 미국 투자를 의미한다. 아울러 CEA는 제4장 '에너지 패권'에서 한국 정부가 지난해 7월 31일 미국산 에너지 제품 구매를 위해 10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고 명시했다. 동시에 제8장 '방위산업'에서는 한국을 호주·이스라엘·일본과 함께 미국의 4대 핵심 동맹국으로 꼽았다. 제5장 'AI 혁명'에서는 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R&D) 지출 비율을 비교했을 때, 한국이 5.2%로 이스라엘(6%)에 이어 세계 2위라고 언급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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