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들 만난 구윤철 "한국정부 개혁 노력 믿고 투자해달라"
파이낸셜뉴스
2026.04.15 10:00
수정 : 2026.04.15 14:40기사원문
구 부총리, 美 뉴욕서 투자설명회 개최
"자본시장은 韓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
"글로벌스탠다드 선진화, 과감한 개혁을"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주요 투자자를 만나 "한국 정부의 혁신 능력과 자본시장 개혁 노력을 믿고 적극 투자해달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한국 정부는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선진화를 위해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6월 새정부 출범 이후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면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3차례 상법 개정, 배당 유인을 높이기 위한 세제 개편 등의 자본시장 개혁정책을 설명했다. 또 4월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의미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한국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코리아 프리미엄의 추동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산업과 첨단분야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전략기술 육성 등 피지컬 AI 대전환 정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외환거래 시간 연장, 원화의 역외 거래·결제 허용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한국정부의 외환시장 개혁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참석자들은 정부와 투자자간 상시적인 소통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한국 투자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면서 "투자에 불편함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바로 알려달라. 불합리한 규제는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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