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매출 60%, 영주 풍기농협 사과가 주도

파이낸셜뉴스       2026.04.15 11:14   수정 : 2026.04.15 11:13기사원문
경북 농축협 답례품 매출 중 영주시가 60% 차지
풍기농협 사과, 경북 고향사랑 답례품 1위 기록
영주시 고향사랑기부금 접수 건수 5배 이상 급증
풍기농협 사과, 가성비 뛰어난 답례품으로 인기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지역 63개 농협에서 제공하는 140여종의 농축산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영주시 관내 농축협 답례품이 경북 전체 답례품 매출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이하 경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도내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영주시 풍기농협에서 제공하는 영주사과였다.

2025년 한 해 동안 풍기농협 사과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대경사과원예농협(영주농산물유통센터)의 사과, 3위는 의성군농협쌀조공법인의 의성眞쌀이 차지했다.

특히 1위인 풍기농협 사과와 2위인 대경사과원예농협 사과 모두 영주시 답례품으로, 영주축협의 한우 답례품도 5위에 올랐다.

영주시 관내 농축협 답례품 총액은 8억7800만원으로 경북 전체 농축협 답례품 매출총액의 약 60%를 차지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분들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고자 우수 답례품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영주시의 고향사랑기부금 접수 현황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확인된다. 2025년도 영주시 고향사랑기부금 접수 건수는 4만2993건, 금액은 43억1000만원으로 2024년 7833건, 7억9900만원 대비 건수와 금액 모두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경북도내 모금 실적 1위다. 영주시의 마케팅 전략과 우수 답례품이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된다.

풍기농협 사과 답례품은 사과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3.5kg 박스 단위로 공급해 타 지역보다 0.5kg가량 더 많은 양을 제공한다.
동일한 기부금으로 더 많은 양을 받을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난 답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는 44%, 2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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