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쓰, 메인넷 2.0 앞두고 스테이킹·거버넌스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6.04.15 15:23   수정 : 2026.04.15 15: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크로쓰(CROSS)가 메인넷 2.0 전환을 앞두고 '참여 기반' 토크노믹스로의 전환에 나섰다. 단순 보유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스테이킹과 거버넌스를 통해 보상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유통 물량을 줄이고 장기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크로쓰는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 전환을 위한 스테이킹과 거버넌스 투표가 15일 낮 12시(KST)를 기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참여도를 중심으로 보상을 분배하는 구조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픈게임 파운데이션(OGF)에 따르면 기존 공급 중심으로 설계됐던 토크노믹스는 참여 중심 구조로 재편된다. 단순히 토큰을 보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테이킹과 네트워크 활동에 따라 보상이 축적되는 구조다.

특히 스테이킹 참여 시점부터 블록 보상이 가능하다. 크로쓰는 추가 발행 없이 운영되는 고정 공급 모델을 유지하면서, 기존 준비금을 활용해 참여자에게 보상을 배분한다. 단순 보유가 아닌, 스테이킹과 활동을 통해 보상이 누적되는 방식이다.

초기 참여자는 6월 1일 메인넷 2.0 정식 출시 시점에 약 45일간 누적된 보상을 한 번에 지급받는다. 참여 시점이 빠를수록 전체 보상 풀에서 확보할 수 있는 비중도 커진다.

보상 규모도 크게 설정됐다. 첫해에만 총 3억 개의 크로쓰 토큰이 배정되며, 이후 매년 분배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모델이 적용된다.

참여 방식은 비교적 간단하다. 이용자는 전용 페이지에서 지갑을 연결한 뒤 즉시 스테이킹과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크로쓰x를 비롯해 메타마스크, 바이낸스 월렛 등 주요 지갑을 지원하며, 크로쓰 메인넷 또는 BNB 체인 기반 지갑에 '크로쓰'를 보유한 상태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스테이킹 자산은 언제든 해제 신청이 가능하나 약 14일의 대기 기간 이후 반환된다.


이번 스테이킹은 거버넌스 구조와도 직결된다. 메인넷 2.0 전환의 첫 단계인 '그랜드 유니티' 투표가 동시에 진행되며, 스테이킹 규모에 비례해 의사결정 권한이 부여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스테이킹은 단기 유통 물량을 줄이고 장기 수요를 형성하는 가장 직접적인 메커니즘"이라며 "초기 보상을 높게 설계할수록 참여 확대 효과가 커진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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