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운영 위탁도 종료"

파이낸셜뉴스       2026.04.15 17:23   수정 : 2026.04.15 17: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메신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는 15일 대주주인 네이버와 진행해온 시스템 분리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이날까지 일본 총무성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라인야후는 지난 3월까지 국내외 자회사에서 시스템과 인증 기반의 분리를 완료했으며 6월까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는 회계 감사 대응과 백업용으로 남아 있는 데이터 삭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해 3월에 분리가 완료된 본사 뿐 아니라 국내외 자회사에서도 시스템과 '인증 기반'이라고 불리는 네트워크 분리 작업이 완료됐다. 일본 내 서비스 개발과 운영 위탁 관계도 종료됐다.

앞서 지난 2023년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네이버와 시스템 일부를 공유하는 라인야후에서 약 52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일본 총무성은 두 차례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당시 행정지도 내용에는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가 포함돼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뺏으려는 것이 아니느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라인야후 최대 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다. 현재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율은 각각 50%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