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힘, 조폭연루설 사과하라"..송언석 "X 폐쇄하길"
파이낸셜뉴스
2026.04.15 17:31
수정 : 2026.04.15 17: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X(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폐쇄할 것을 진지하게 권유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X를 통해 자신의 '조폭설'을 부각한 국민의힘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본인의 SNS 가짜뉴스 영상 유포로 곤란해지니 물타기하려고 애쓰신다.
송 원내대표는 "김대업 병풍, 광우병 선동, 천안함 음모론, 세월호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 더불어민주당은 본인들의 유구한 조작선동 역사에 대해 사과하셨나"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국힘당'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는 "참고로 '국힘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다"며 "일전에 본인께서 업무보고 중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우리 당 명칭 문제로 면박을 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통령부터 모범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18일 권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에게 국민의힘을 두고 '국힘'이라고 표현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국힘' 그러면 싫어하던데, 국민의힘(이라고 하라)"고 지적했는데 이를 상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X를 통해 "국힘당 소속 장모씨가 이재명 조폭연루 주장하고, 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재명 조폭설 퍼트려 질 대선을 이겼다"며 "장모씨 유죄확정 판결로 조폭설 거짓말이 드러났으니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닐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무맹랑한 조폭연루설 유포로 대선 결과를 바꾼 국힘의 진지한 공식 사과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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