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에 조영제 도의원 확정

뉴시스       2026.04.15 21:56   수정 : 2026.04.15 21:56기사원문
3자 구도(민주당,국민의힘, 무소속)로 가면 판세 예측 불허 차석호 전 진주부시장, 무소속 출마 저울질…캐스팅 보트 역할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6.3 지방선거 함안군수 출마 예정자. (사진=출마예정자 제공).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오는 6월 3일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재선 도의원인 조영제 예비후보를 함안군수 후보로 15일 오후 늦게 결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현직 함안군의원인 정금효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국민의힘 경선은 치열했다.

차석호 전 진주시부시장이 앞서 공천배제된 상태에서 이만호·이보명·이성용·조영제 예비후보간 경선이 13~14일 양일간 펼쳐졌다.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 이보명 함안농협조합장, 이성용 전 경남도의원, 조영제 경남도의원 등 '완전 함안 토박이'들간의 경쟁이었으나 조영제 경남도의원이 공천권을 확보했다.

함안군은 가야와 칠원에 행정복합타운(가야 행정청사·칠원 산업청사) 조성, 산업단지 유치·조성과 지역 문화 자산인 함안말이산 고분군 등 관광자원 개발이 주요 지역 이슈다.

보수텃밭으로 비쳐지는 함안군이지만 진보 성향도 무시 못한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는 함안군에서 34.27%를 얻어 '민주당 고정표'가 잠재해 있다.

조영제 경남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서 애초에 공천배제된 차석호 예비후보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진주시 부시장을 지낸 행정달인인 차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나간다면 판세는 예측불허다.

3자 구도로 집약된다면 보수 성향이 강한 표심이 국민의힘 후보로만 향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배제된 차 예비후보는 며칠 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는 듯한 문자를 관내 군민들에게 보내 심사숙고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33년 행정의 길을 걸으며 배운 것은, 어떤 순간에도 군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것이 공직자의 첫 번째 도리"라며 "결코 쉽게 포기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비 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지듯, 군민 여러분의 자부심을 지킬 가장 당당한 길을 찾고 있다.
마지막 남은 모든 힘을 함안의 자부심을 지키는 데 바치겠다. 비겁하게 비켜서지 않겠다. 끝까지 싸워 반드시 함안의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의미심장한 문자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sk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