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종전 협상 위해 휴전 2주 연장 검토"
뉴스1
2026.04.16 01:06
수정 : 2026.04.16 01:0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주 종료되는 휴전 기간을 2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재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이란의 핵 농축 문제 등 가장 논쟁적인 쟁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실무 협상 자리를 마련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식통은 실무 협상이 성공할 경우 양국 고위 관계자들 간 다음 단계 협상의 길을 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 모두 전투가 재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2주 간 휴전에 합의했다. 이에 휴전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미국과 이란의 핵심 쟁점들은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은 평화적 목적의 우라늄 농축 권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우라늄 농축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국은 지난 11~12일 파키스탄에서 열린 종전 협상에서도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 등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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