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인공지능 칩 AI5 설계 마쳐…삼성전자에 감사"
연합뉴스
2026.04.16 02:08
수정 : 2026.04.16 02:08기사원문
일론 머스크 "인공지능 칩 AI5 설계 마쳐…삼성전자에 감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인 'AI5' 설계를 마쳤다고 밝혔다.
'테이프 아웃'은 반도체 위탁 생산을 위한 물리적인 설계를 마무리 짓고 제조 시설인 파운드리에 전달하는 것으로, 시제품 생산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
AI5는 차세대 인공지능 칩으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이 칩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삼성전자와 TSMC(台積電·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한 삼성전자와의 계약에 관한 질문을 받고 "삼성전자와 TSMC 모두 AI5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TSMC 대신 대만의 또 다른 반도체 업체 TSC(Taiwan Semiconductor)를 태그했는데, 이는 실수로 보인다.
TSC도 공식 계정을 통해 "인간은 실수할 수 있다. 괜찮다"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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