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 부모 "진 안 돼 너무 속상…이틀 간 앓아 누워"
뉴시스
2026.04.16 06:59
수정 : 2026.04.16 06:5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허찬미 어머니가 딸이 '미스트롯4'에서 진이 되지 못하고 선이 된 후 속상해서 이틀 간 앓아 누웠다고 했다.
허찬미와 허찬미 부모는 15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 나와 일상을 공개했다.
허찬미는 "이제 그만 울어라. 엄마·아빠 웃을 일만 있게 해드릴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 돼서 상금이랑 1등 상품까지 드렸으면 더 좋았을 텐데. 나 스스로한테는 선이 너무 만족스러운데 엄마·아빠한테는 미안하다"고 말했다.
허찬미 어머니는 "내심 기대를 했다. 준결승까지 1등을 했기 때문에"라며 "진 안 됐을 때는 엄청 서운했다. 갑자기 가슴에서 '우리 찬미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라고 선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허찬미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돈 벌어서 우승 상금만큼 갖다 줄게"라고 했다.
딸이 선이 됐을 때 심경이 어땠냐는 질문에 허찬미 아버지는 "사람이라면 다 속상하다. 부모라 더 속상하다. TOP10을 뽑을 때도, TOP5를 뽑을 때도 찬미가 1등이었고 최고 점수였다. 우리는 속으로 '찬미가 진이 되겠구나' 그런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봤는데 갑자기 국민 투표에서 순위가 확 바뀌니까 부모로서 엄청 속상하더라"고 했다.
이어 “집사람은 이틀 간 앓아누웠다. 모든 사람이 전화해서 '선 된 거 축하한다' 이러면 좋은데 반대로 다들 속상하다고 하니까 우리가 더 속상한 거다. 집사람이 전화 받고 이틀을 드러눕더라. 사람이니까 누가 위로를 해도 속상한 건 속상한 거다”라고 말했다.
허찬미는 "너무 죄송하다. 진이 안 돼서라기보다는 속상하게 한 게 죄송하다.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응원해 주셨다. 20년 정도. 이제 앞으로 갚아 나갈 일만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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