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주한 네덜란드 대사 대표단과 물류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4.16 09:51
수정 : 2026.04.16 09: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5일 페이터 반 더 블리트 (Peter van der Vliet)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네덜란드 투자진흥청(NFIA) 대표단과 친환경 항만 전환과 우리 기업의 유럽 물류망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대사의 부산항 방문과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BPA 해외물류사업 진출지원 세미나의 후속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세미나에는 네덜란드 투자진흥청 주한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기존 마스블락테 물류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향후 추진할 콜드체인(저온 물류) 사업의 '더치 프레시 포트(Dutch Fresh Port)' 등 대체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연계 방안도 협의했다. 또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대사관과 투자진흥청의 협력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BPA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Smart Maritime Network Rotterdam 행사에 참석, 항만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 행사에서 BPA는 항만 입출항 최적화와 디지털 항만 생태계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야코 포르스파이(디지털 운송과 물류 포럼, DTLF)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포트엑스엘과 로테르담 항만공사 등에 소속된 글로벌 항만·해운·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BPA는 부산항 자체 구축·운영 중인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인 체인포털과 Port Call Optimization(PCO) 간 연계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체인포털을 통해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 등 항만 이해관계자 간 주요 운영 데이터를 통합·공유하고, 이를 PCO 체계와 연계함으로써 선박의 입출항 전 과정에서 실시간 정보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세계 주요 항만들은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부산항은 주요 항만 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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