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설립에서 누리호까지"…대통령 기록물로 보는 과학기술 70년

파이낸셜뉴스       2026.04.16 13:43   수정 : 2026.04.16 13: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역동적인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물 33건이 '대통령기록 포털'을 통해 17일 공개된다.

행정안전부는 과학의 날을 기념해 대덕연구단지 조성, 우주센터 건설 등 역대 대통령들이 추진한 핵심 정책 문서와 현장 영상을 공개하고 그간의 도전 역사를 국민과 공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록물은 과학의 날 기념사를 비롯해 과학기술 진흥 정책 문서, 우주개발 관련 사진 및 영상 등 총 33건이다.

이승만 대통령의 원자과학 연구 추진 지시부터 박정희 대통령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과 대덕연구단지 조성, 김영삼 대통령의 우주개발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토대가 만들어진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우주센터 건설계획을 시작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우주센터 공사 시작(기공), 이명박 대통령의 나로우주센터 완공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까지 대한민국 우주 과학기술의 역동적인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울러 역대 대통령이 과학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거나 직접 연구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기록물도 함께 공개된다.

한성원 대통령기록관장은 "이번 과학의 날 기념 대통령기록물 공개가 원자력 연구부터 누리호 발사까지 70여 년에 걸친 위대한 도전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국가 기념일과 연계하여 의미 있는 대통령기록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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