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에 한 달 반 만에 6220선 회복

파이낸셜뉴스       2026.04.16 16:07   수정 : 2026.04.16 16: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약 한 달 반 만에 622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66p(2.21%) 상승한 6226.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0.95% 오른 6149.49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가 6220선을 넘겨 거래를 마친 건 지난 2월 27일(6244.13) 이후 약 7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1038억원, 464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806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대부분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종이·목재(4.35%), IT 서비스(3.72%), 오락·문화(3.60%), 운송장비·부품(3.23%), 기계·장비(3.05%)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통신(-1.71%), 건설(-0.3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84%), SK하이닉스(1.76%), 현대차(5.51%), LG에너지솔루션(1.96%), SK스퀘어(4.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0%) 등이 상승세였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 회복을 부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주 휴전을 검토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2차 협상을 낙관하는 메시지를 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며 "특히 현대차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피지컬 인공지능(AI) 가치 재평가 기대에 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10.54p(0.91%) 오른 1162.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른 1163.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에서 개인이 홀로 3610억원 순매수를 진행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0억원, 645억원 순매도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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