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저비용·고효율, 가성비 뛰어난 'K-대드론 체계' 구축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6.04.16 16:44   수정 : 2026.04.16 16:44기사원문
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드론 전문가 집결  
단기·중장기 전력 증강, 무기 획득 방안 논의
국가중요시설 등 통합방어망 구축 박차 

[파이낸셜뉴스] 현대전의 핵심 위협으로 부상한 드론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의 대드론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국방부가 16일 충남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 주관으로 국방 대드론체계 구축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드론체계는 적의 무인기 및 드론 위협으로부터 국가중요시설, 군사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보호하기 위한 통합 시스템을 가리킨다.

이번 토론회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본부 및 해병대사령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 차관보는 "저가 대량 드론을 활용한 비용 비대칭 소모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성비 높은 대드론 전력 구축이 핵심"이라며 "야전에 필요한 무기·장비가 신속히 배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대드론체계 구축의 기본원칙 △단기·중장기 전력 증강 방향 △관련 무기·장비의 신속한 획득 방안 △예산투자 계획 △제도 개선 등 대드론 정책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 내용은 향후 정책 및 군의 대비 태세 확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군 관계자들이 적의 드론 도발 등에 즉각적인 타격이 가능한 효율적인 한국형 방어망의 조기 전력화와 군별 맞춤형 전술 운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는 점에서 관련 군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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