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드림씨어터, 관객 100만명 돌파…비수도권 공연 거점 부상
파이낸셜뉴스
2026.04.16 16:41
수정 : 2026.04.16 16:41기사원문
지난 1일 개관 7주년 맞은 뮤지컬 전용극장
[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 개관 7주년을 맞은 부산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가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개관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캣츠', '레 미제라블', '알라딘' 등 대형 라이선스 작품의 장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킹키부츠',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등 부산 초연작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2020~2025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기준 연간 뮤지컬 티켓 판매액 상위 20개 작품 가운데 서울 외 지역 공연은 단 4편에 그쳤는데, 이들 모두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서울보다 먼저 작품이 제작·공연되거나, 서울-부산-대구를 잇는 대형 투어가 활성화되는 등 수도권 중심 구조를 완화하는 흐름 속에서 드림씨어터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관객 구성에서도 지역을 넘어선 확장성이 확인된다. 드림씨어터 예매자 기준 약 35~40%가 경남과 서울 등 부산 외 지역 관객으로 집계됐다. 지역 관광과 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드림씨어터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킹키부츠'를 비롯해, 2027년 개막 예정인 '겨울왕국' 등 다양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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