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드림씨어터, 관객 100만명 돌파…비수도권 공연 거점 부상

파이낸셜뉴스       2026.04.16 16:41   수정 : 2026.04.16 16:41기사원문
지난 1일 개관 7주년 맞은 뮤지컬 전용극장





[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 개관 7주년을 맞은 부산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가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드림씨어터는 지난 1월 기준으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개관한 드림씨어터는 부산을 한국 공연 시장의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시키며, 공연 산업 성장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관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캣츠', '레 미제라블', '알라딘' 등 대형 라이선스 작품의 장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킹키부츠',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등 부산 초연작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2020~2025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기준 연간 뮤지컬 티켓 판매액 상위 20개 작품 가운데 서울 외 지역 공연은 단 4편에 그쳤는데, 이들 모두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서울보다 먼저 작품이 제작·공연되거나, 서울-부산-대구를 잇는 대형 투어가 활성화되는 등 수도권 중심 구조를 완화하는 흐름 속에서 드림씨어터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관객 구성에서도 지역을 넘어선 확장성이 확인된다.
드림씨어터 예매자 기준 약 35~40%가 경남과 서울 등 부산 외 지역 관객으로 집계됐다. 지역 관광과 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드림씨어터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킹키부츠'를 비롯해, 2027년 개막 예정인 '겨울왕국' 등 다양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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