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 "합의 없으면 공격 재개"…이란에 최후통첩

파이낸셜뉴스       2026.04.16 21:42   수정 : 2026.04.16 21: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펜타곤 청사에서 열린 대이란 군사작전 브리핑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고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군은 전투 작전을 재개할 최상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새로운 이란 정권이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미군과 이란군의 역량은 다르다.

이건 공정한 싸움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특히 미군이 강화된 정보력을 기반으로 재무장을 마친 상태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이 내려질 경우 즉각적인 공격 재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주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제 해역을 항행하는 상선에 미사일과 드론을 위협하는 것은 아무 것도 통제하지 못한다는 뜻"이라며 "이는 통제가 아니라 해적행위이자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합의를 통한 해결을 선호하지만 필요할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설 수 있다"며 "이란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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