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시동.. 김상욱·김종훈·황명필 3자 토론
파이낸셜뉴스
2026.04.17 09:12
수정 : 2026.04.17 09:12기사원문
17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스픽스' 주관 토론회 참석
녹화된 토론회 오는 18일 공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6.3 지방선거 민주·진보 진영 후보단일화 논의를 위한 울산지역 첫 토론회가 17일 오후 2시 열린다.
지난 14일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가 국회에서 조속한 후보단일화를 촉구한데 이어 다음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인 김상욱 의원이 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장 후보 등 3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녹화된 영상은 오는 18일 공개된다.
3명 후보 모두 단일화에는 찬성 입장을 보여왔기에 이번 토론회는 내란 세력 청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어 단일화 범위, 일정, 방법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서는 광역단체장인 울산시장 선거 외에도 5개 구군 기초단체장, 광역시의원, 구군 기초의원 선거에 범 진보 진영 후보들이 출마한 상태다.
울산지역 민주·진보 진영 단체장 후보단일화는 지난 제8회 지방선거 때부터 본격화되었다. 북구청장 선거가 정의당 후보의 출마로 3파전이 된 것을 제외하면 국민의힘과 1 대 1 대결을 벌였다.
울산지역 지방선거 판세는 최근 대통령 선거의 영향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형국을 보여왔다는 것이 특징이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민주당이 대부분 승리했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에는 국민의힘이 장악했다.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 또한 민주·진보 진영이 유리한 상황이다. 정당별 여론조사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후보단일화 불발 시 울산지역이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라는 점에서 국민의힘 등 보수 야당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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