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앵커기업 4개사 선정...최대 5억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4.17 09:20
수정 : 2026.04.17 0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을 이끌어 나갈 앵커기업 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신규 기업 4개사를 선정,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등 전방위 육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성장 단계별로 프리앵커 단계의 '제엠제코', 앵커 단계의 '비엠티'와 '한라IMS', 탑티어앵커 단계의 '대양전기공업' 등 모두 4개사다. 이들 기업은 매출 규모뿐 아니라 전후방 중소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지역 내 고용 창출 기여도, 기술 파급력,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들 기업을 지역 제조업 혁신의 앵커로 삼아 산업 전반의 동반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인증 자격이 부여되며, 기업 주도의 맞춤형 혁신 지원을 위해 3억원에서 최대 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기업 심층 분석 및 컨설팅, 연구개발(R&D) 기술개발, 특허·시험·인증, 해외 판로 개척 등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른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4개 기업은 부산 제조 혁신의 상징이자 지역 경제의 미래를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9년까지 총 117억원을 투입해 매뉴콘(Manucor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에서 실질적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자사의 기술혁신 역량과 지역의 지산학연 지원을 결합해 향후 기업가치 1조원 수준의 퀀텀점프급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전환(AX) 융합 선도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해 앵커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AI 기반 제조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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