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할 일 대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훈차관, 유공자 예우 식당에 감사함 전해

파이낸셜뉴스       2026.04.17 10:18   수정 : 2026.04.17 13:35기사원문
17일 서울 노원구, 18일 서울 영등포구 식사 나눔 식당 방문
유공자에게 대가 없는 온정 베푼 자영업자 찾아 감사의 뜻 전해

[파이낸셜뉴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게 아무 대가 없이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며 조용한 선행을 이어온 자영업자들의 사연이 보훈당국의 마음을 움직였다.

1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강윤진 차관은 17~18일 이틀 동안 국가유공자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한 식당들을 방문한다. 강 차관은 우선 국가유공자 등에게 무료 식사를 나눈 사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제가 된 서울 노원구 식당을 국가유공자들과 함께 방문해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이어 강 차관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식당에 방문해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이날 일정에서 국가유공자 20여 명과 함께 식사하며 보훈 관련 의견도 청취한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5개 식당에서 국가유공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고 올해도 매월 1회 국가유공자들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차관은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처럼 우리 사회 전반에서 이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가 뿌리내릴 때 나라를 위한 헌신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가 실현될 수 있다"면서 "정부 역시 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영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 차원의 예우를 넘어, 민간 영역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일상 속 보훈'의 사례를 격려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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