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범여권 "대장동 수사팀 교체, 정적 제거가 목적"
뉴시스
2026.04.17 11:59
수정 : 2026.04.17 11:59기사원문
"李대통령 억지로 공범에 집어넣고 제거하려 해…특검으로 책임 물을 것"
국조특위 소속 범여권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주도한 대장동 2기 수사팀은 사실상 결론이 난 것이나 다름 없었던 수사 결과를 완전히 뒤엎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대장동 2기 수사팀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진상 전 실장을 억지로 공범에 집어넣고 배임의 범위를 과도하게 확장해 수천억에 달하는 비리 사건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해 이 대통령을 제거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국조특위 범여권 위원들은 전날 '대장동 1기 수사팀이 이재명 당시 대표의 혐의를 발견했지만 이를 무마해 2기 수사팀이 이어서 수사한 것'이라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본질을 호도하기 위한 조작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이미 10년에 걸친 객관적 물증이나 정영학 녹취록에서 '이재명'이나 '성남시장'이 나오지 않았다는 게 밝혀졌음에도 2기 수사팀에서 나온 증거라는 것은 유동규와 남옥을 회유하고 압박해서 나온 그 조작된 진술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또 대장동 민간업자 일당인 남욱을 수사했던 이주용 검사가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을 두고는 "개인적으로 이 검사의 건강상태 저희들이 알지 못한다"며 "그분이 어느 건강상태인지, 어떤 상황인지 저희가 알 기획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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