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개혁법 본회의 앞두고 막판 샅바싸움…오후 담판협상

뉴스1       2026.04.17 12:21   수정 : 2026.04.17 12:21기사원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6.4.16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장성희 홍유진 기자 = 정치개혁 관련 법안 본회의 처리를 앞둔 여야의 샅바싸움이 치열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요청한 6·3 지방선거 지방의원 선거구 획정 시한인 17일 오전 '3+3 회동'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여야는 오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윤건영 정개특위 간사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서일준 정개특위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과 광역의원 비례대표 비율 조정 등 쟁점 법안을 논의했다.

선거구 획정 등 대부분의 쟁점은 접점을 찾았으나 광역·기초 비례대표 배분 방식이 마지막 걸림돌로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일준 간사는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은 양당이 거의 합의를 다 봤다"며 "거의 다 좁혀졌고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부분이 조금 남은 것 같다"고 했다.

회동은 불과 20분 만에 종료됐으며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유상범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아직 합의가 안 돼서 오후에 다시 만난다"고 밝혔다. 윤건영 간사는 "법안소위도 연기됐다"고 전했다.


한병도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회동 종료 후 함께 자리를 옮겨 별도 협의를 이어갔다.

여야는 지난 15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2+2 회동에서 정치개혁 관련 법안을 1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의한 바 있다.

합의가 이뤄질 경우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되며, 이와 별도로 비쟁점 법안 30여건도 함께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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