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넷플 1위하자 원작 웹툰 조회수는 22배 껑충

파이낸셜뉴스       2026.04.17 15:58   수정 : 2026.04.17 16:14기사원문
네이버웹툰 원작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가 글로벌 흥행 1위를 기록하면서 이미 완결된 원작 웹툰의 전 세계 조회수가 폭증하는 등 선순환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16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스튜디오N이 제작한 '사냥개들' 시즌2는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740만 시청수를 달성하며 가파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아르헨티나, 모로코 등 총 14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80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상 콘텐츠의 인기는 고스란히 원작 웹툰으로 옮겨붙었다. 지난 2020년 연재가 종료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공개 후 14일간(4월 3일~16일) 원작 웹툰의 글로벌 통합 조회수는 티저 공개 전 동기(2월 18일~3월 3일) 대비 약 22배 급증했다.

특히 한국 서비스 조회수는 38배 늘었으며, 해외의 경우 중국어(번체) 123배, 영어 20배, 태국어 12배 등 각국 언어권에서 폭발적인 지표 상승을 기록했다.

제작사 스튜디오N은 기획 및 영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튜디오N은 '스위트홈', '더 에이트 쇼', '비질란테', '정년이' 등 인기작을 잇달아 제작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상화에 최적화된 IP를 발굴해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포핸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재혼황후' 등의 차기작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원작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이 지식재산권(IP)의 생명력을 성공적으로 연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현재 글로벌 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정찬 작가의 원작 웹툰 '사냥개들'은 영상 흥행에 힘입어 지난 2일부터 한국어 서비스에서 시즌2와는 또 다른 서사를 다룬 새로운 외전 연재를 시작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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