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EU 집행위원 면담…"중동 위기 대응 경제안보 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4.17 15:45   수정 : 2026.04.17 15:45기사원문
"핵심광물과 공급망 등 EU와의 경제안보 협력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



[파이낸셜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 방한 중인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통상·경제안보 집행위원과 만나 중동 정세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한-EU 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위 실장은 이날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을 면담하고, 최근 중동 지역 정세가 에너지 수급과 가격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 EU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현 중동 상황 속에서 에너지 공급망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 같은 경제안보 위기일수록 한국과 EU처럼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유사 입장국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EU 간 주요 경제안보 부처들이 포괄적으로 참여하는 범부처 경제안보 협의 채널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양측은 중동 문제 외에도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동 상황을 비롯한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공급망·자원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광물과 공급망 등 제반 분야에서 EU와의 경제안보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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