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 산림청장, 대둔산도립공원·금산일대서 산불 예방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6.04.18 17:30   수정 : 2026.04.18 17:30기사원문
드론 활용한 입체적 단속 확인…주민간담회도 갖고 '지역사회 협조' 당부

[파이낸셜뉴스]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위험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은식 산림청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청장은 18일 전북 완주 대둔산도립공원과 충남 금산군 일대를 찾아 산불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행락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박 청장은 이날 오전 대둔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직접 만났다.

배낭을 멘 나들이객들에게 산행 중 흡연 및 화기 사용 금지 등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며 실화 예방을 강조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입체적 감시 체계다. 박 청장은 현장에서 드론을 띄워 산림 인근 논·밭두렁의 불법 소각 행위를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단속 상황을 살폈다.

이어 박 청장은 금산군 곡남3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산불은 발생 초기 인근 주민의 신고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간담회에서 박 청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마을 공동체가 산불 감시원이 돼달라고 요청했다.

박 청장은 "봄철은 입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가 맞물려 작은 실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면서 "우리 강산을 지키는 일에 국민 모두가 파수꾼이 돼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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