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해양과학 10년 프로젝트'에 국내 연구기관 KIOST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0:20
수정 : 2026.04.20 10:19기사원문
노수연 박사팀, 서울대와 '장기 인도양 심층 관측 네트워크' 프로젝트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국제기구 유엔(UN)이 추진하는 '해양과학 10년 프로젝트'에 국내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서울대학교 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20일 KIOST에 따르면 기관과 서울대가 함께하는 노수연 박사 연구팀은 최근 해당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심해 관측 전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지속 가능한 해양자원의 관리와 이용을 위한 과학적 해결책을 오는 2030년까지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OST 노수연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 남성현 교수팀과 함께 UN에 '장기 인도양 심층 관측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공동 제안했다. 이후 6개월이 넘는 긴 심사를 거친 끝에 최종 참여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먼저 서인도양 열대 해역에 설치된 수중계류선 'Station K'를 통해 수온, 염분, 해류 등 시계열 관측자료를 확보하고 물리 현상을 분석한다. 이후 확보된 데이터를 국제표준의 고품질 자료로 정리해 세계 연구자들에 공유, 공동연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IOST는 이번 UN의 프로젝트 설립 취지에 맞춰 세계 신진 해양과학자의 참여와 역량 강화를 지원해 차세대 인재 양성과 국제 과학 공조를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수연 박사는 "그간 축적해 온 인도양 심층 관측자료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세계 해양과학 분야에서 우리 기관의 기여도와 역할을 더 넓혀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