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이란 선박 나포'에 7만4000달러선 하락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1:01
수정 : 2026.04.20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20일 미국이 이란 화물선을 포격하고 나포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7만4000달러선으로 내렸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1.08% 내린 7만4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5.07%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의에 이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지난 18일 7만8000달러선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선을 넘은 건 지난 2월 초 이후 두 달 만이다.
하지만 중동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자 상승분을 반납하는 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화물선이 우리의 해상봉쇄를 뚫으려 했다"며 "우리 해군 군함이 기관실에 구멍을 내 멈추게 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정황상 미 해군이 이란 화물선을 포격한 뒤 나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51로 '중립'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2.24% 내린 2293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43% 하락한 1.4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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