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란 12.3' 예매율 1위..."서울의 봄 희망편으로 봐달라"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5:54   수정 : 2026.04.20 15:54기사원문
이명세 감독 작품



[파이낸셜뉴스] 다큐멘터리 '란 12.3'이 개봉 이틀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예매율 16.3%(3만4248장)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제작사 프로덕션 에므에 따르면 사회적 이슈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것은 2018년 개봉한 '그날,바다'이후 8년 만이다.

'란 12.3'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듀얼리스트'의 이명세 감독이 자신만의 미학으로 완성한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로 향한 시민과 정치권의 숨 막히는 현장 기록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형식인 내레이션과 인터뷰를 배제하고, 실제 제보 영상과 애니메이션, 일부 재연 장면과 AI 영상 그리고 조성우 음악감독의 음악을 통해 극영화에 가까운 긴장감과 영상 미학을 구현한다.


이 감독은 '란 12.3'에 대해 "공포와 불안을 이겨낸 감정의 기록"이라며 "'서울의 봄'이 특정 진영의 영화가 아니듯, '란 12.3'은 시민이 주인공인 작품이다. '서울의 봄 희망편'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7일 배우 박중훈과 이명세 감독이 의기투합해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인정사정 없는 GV' 역시 예매 오픈 후 매진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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