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통령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6.04.20 18:29   수정 : 2026.04.20 18:28기사원문

여야는 20일 대통령 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키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찬회동에서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특별감찰관은 차관급 정무직으로 대통령 배우자 포함 친·인척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자리이다.

과거 2014년 민주당 주도로 입법돼 2015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초대 특별감찰관을 임명했고, 이후 문재인·윤석열 대통령은 자리를 채우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집권 후 지난해 7월 특별감찰관 임명 검토를 지시했지만, 여야가 뜻을 모으지 않아 지금까지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에 여야가 추천 절차를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초대 특별감찰관 임명 당시 여야가 각 1명씩, 대한변호사협회가 1명의 후보를 추천했던 사례를 준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미 추천 인사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야는 오는 23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밀린 법안들을 최대한 의결하기로 했다. 6월 지방선거가 목전인 만큼 시급한 민생법안들을 서둘러 처리하고 선거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애초 17일 본회의에서 가결하려 했던 30여건에 가능한 많은 안건들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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