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K팝 행사 찾은 김혜경 여사 "제가 마흔 살만 어렸으면…"

파이낸셜뉴스       2026.04.20 21:34   수정 : 2026.04.20 21:33기사원문
뉴델리서 한류팬 3000명과 만나
"여러분 모두가 위너…세계 평화 위해 함께 나가자"





【파이낸셜뉴스 서울·뉴델리(인도)=성석우 최종근 기자】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류 문화행사 'K드림 스테이지'에 참석해 현지 한류팬들과 만났다.

이날 3000석 규모 행사장은 인도 한류팬들로 가득 찼고 인도 공연팀 40여명의 사전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김 여사는 오후 3시14분께 입장했다. 행사장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도 함께 했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오늘 한국과 인도를 이어줄 K드림 스테이지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문화는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문화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며 양국 간 교류가 한층 넓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이 앞으로 인도와 한국을 비롯해서 세계적인 대중문화의 새 흐름을 만들어 갈 주역이 되리라 굳게 믿는다"고 했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한국과 인도의 우정이 더욱 깊고 넓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팝 경연대회 결승 무대와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김 여사는 시상 뒤 마무리 발언에서 참가자들과 악수하며 "와, 정말 대단하다. 제가 마흔 살만 좀 어렸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등, 2등, 3등이 전혀 상관이 없지 않나. 여러분 모두가 위너다"라며 "우리 K-팝을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것을 기회로 K-팝을 계기로 인도와 한국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하나가 될 수 있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함께 나가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최종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