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장동혁다운 정무감…한 시가 급한 후보들 발목 잡아"

파이낸셜뉴스       2026.04.21 07:20   수정 : 2026.04.21 07:20기사원문
장 대표, 국힘 공천안 의결 보류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지방선거를 위해 미국에 다녀왔다'는 장동혁 대표가 돌아와 가장 처음 한 일이 시도당에서 한 달 넘게 심사하고 올린 공천안에 대한 의결 보류"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역시 장동혁다운 정무감이다. 한시가 급한 후보들 발목잡기가 3주 차에 접어든다"며 "시도당의 의견안을 중앙당 클린지원단이 재검토한다는 것 자체가 월권임을 본인들도 알고 그런 취지가 아니라 해명하더라"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게다가 한 최고위원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제동을 건 기초단체장 한 곳을 아예 중앙당이 가져가겠다는 참신한 발언까지 했다. 당헌당규상 불가능한 일이라 책임있는 한 분께 진상을 물으니 '개인 발언 일 뿐'으로 일축 하더라"라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구민이) 50만명 이상이라고 가져간 관악구청장 후보도 못 내는 형편인 중앙당인데 그런 최고위 허세에 상처받아야 하는 우리 후보가 안타깝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 중구청장 공천을 두고 잡음이 일자 한 최고위원이 '공천을 중앙당에서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얘기한 걸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배 의원은 "목요일 최고위까지 기다리겠다.
시도당에 대한 현저한 재량권 침해'로 연속 망신당한 것이 불과 한 달 전임을 우리 장 대표가 부디 잊지 않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고위는 이날 서울시당이 상정한 지방선거 공천안 182건 중 18건을 보류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서울시당의 경우 이의신청이 많이 들어와 중앙당 클린공천지원단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건들을 제외했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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